판타지
[소설/판타지]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 이미예
★ ★ ★ ★ ☆ 제목 ·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저자 · 이미예 출판사 · 팩토리 나인 독서기간 · 2021.09.02 ~ 2021.09.04 "태경 씨, 우리를 나타내는 어떤 수식어도 우리 자신보다 앞에 나올 순 없어요." - 104p "숲에 이유 없이 겨울이 찾아오듯 때로는 내 잘못이 아니어도 고통은 오고 가지요. 첫겨울에는 누구도 모를 수밖에요." - 261p 언제나 인생은 99.9%의 일상과 0.1%의 낯선 순간이었다. - 278p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의 근무가 어느덧 만 1년이 된 직원 '페니'가 백화점에서 일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엮은 소설이다. 라는 부제목에 맞게, 발길을 끊은 단골손님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페니의 모습을 주로 그려낸다. 참신한 세계관인데, 매력적이고 디테일하기까지 하..
[소설/판타지]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 구상희
"물론이야. 내가 장담할 수 있는 건, 마녀의 요리는 백 퍼센트의 효력을 발휘한다는 거야." - 구상희,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다산북스(2016), 131p. ☆ * 2021년 4월 발행된 개정판 기준으로 작성된 감상입니다. 결말이 바뀐 에피소드도 있다고 하네요. 사랑 타령하기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의 선택을 받은 소설. 감상을 짧게 요약하면 그렇다. 작가가 신데렐라 같은 사랑을 동경하는지, 아니면 실제로 그런 사랑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등장인물들이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그 쉽게 빠진 사랑에 쉽게 헌신한다. 그런 인물이 한 두 명 정도면 그 인물의 개성으로 생각했겠지만 모든 인물이 그렇게 행동하니 모든 인물의 개성이 모호해지는데다가, 한 에피소드가 중반부쯤 들어서면 대충 결말을 짐작할 수 있..